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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 외상외과의 최전선에서 살아온 사람
의사 이국종
- 1969년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교수로 재직
- 아주대병원에서 외상외과 진료를 시작하면서 중증외상 환자 치료의 사명감을 키움.
- 이국종 교수가 선택한 외상외과는 국내에서는 의사들이 잘 지원하지 않는 대표적 비인기과.
▶ 생명을 다투는 위기 환자를 다루지만, 높은 스트레스와 낮은 보상 구조 때문.
닥터헬기 — 하늘을 열다
-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닥터헬기 도입에 앞장.
- 이국종 교수의 적극적 노력으로 2011년부터 한국형 닥터헬기 시스템 본격 도입.
- 빠른 이송과 초기 처치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며 국민적 관심 환기.
- 이후 닥터헬기 확대 정책과 외상센터 건립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됨.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사건
- 2011년 1월, 청해부대 작전 중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의 총상 치료를 전담.
- 총격으로 사경을 헤매던 석 선장을 수술과 집중치료로 살려내면서 이국종 이름이 국민적 관심사로 부상.
- 이 사건을 계기로 이국종 → '국민 외상외과 의사'로 자리매김.
외상센터 운영의 고통 — 의료 현실과 싸우다
시 기 | 주요 사건 |
2014~2020 |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장 역임 |
중증외상센터 인력·예산 부족 문제와 지속 충돌 | |
아주대병원과 운영 갈등 심화 → 의료진 피로 누적 | |
2020년 | 외상센터장직 사퇴 |
- 이국종 교수는 "나는 죽을 때까지 죄인이다" 라는 발언으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지적.
-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을 절감하며 정책적 관심을 촉구.
국군대전병원장 부임 (2023년~)
- 의료현장 은퇴가 아닌 군 의료시스템으로 무대 이동.
- 국군대전병원에서 군 의료체계·응급의료 개혁 추진.
- 군 의료체계의 외상처치 역량 강화, 민군 의료협력 모델 실험 중.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추천 배경
- 이재명 정부가 시작한 국민추천제에 부산시의사회가 이국종을 추천.
- 추천 이유
- 의료 시스템 정상화 필요성
- 의과대학 교육 개혁
- 공공의료 확충
- 필수의료 문제 해결
- 의료전달체계 확립
- 이국종은 단순 의료행정 경험자가 아니라 현장에서 구조적 한계와 맞서 싸운 상징적 존재라는 평가.
이국종이 던진 대한민국 의료계 화두
키워드 | 설 명 |
중증외상 | 의사 누구도 감당하지 않던 영역을 홀로 떠안음 |
인력난 | 외상외과, 필수의료 분야 전반의 인력 부족 현실 폭로 |
공공의료 | 민간병원 의존 구조의 한계 지적 |
응급이송 | 닥터헬기 도입 → 지역 격차 해소 |
의료정책 | 의료가 '시장'이 아니라 '국민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시스템 설계 주장 |
이국종은 생명을 다루는 최전선에서 무너지는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온몸으로 부딪혀온 의사다.
단순히 의사라기보다는 대한민국 의료의 '구조 개혁론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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