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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11명 합동안장식 개최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11명에 대한 합동안장식이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거행되었으며, 신원 확인된 전사자들을 위한 경례와 헌화가 엄숙히 진행되었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안장식
2025년 6월 18일, 대전광역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육군이 주관하는 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합동안장식이 엄수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준 육군참모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군 관계자, 보훈단체, 유가족 등 총 2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안장자 | 계급 |
---|---|
오두용 | 하사 |
김영기 | 하사 |
주영진 | 일병 |
고창준 직무대리는 조사를 통해 "육군 전 장병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국군의 사명 완수에 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의 안장식
같은 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도 김호복 수도방위사령관 직무대리의 주관 하에 7인의 유해 안장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안장자 | 계급 |
---|---|
김익장 | 이등중사 |
이찬규 | 이등중사 |
정인학 | 일등중사 |
김석연 | 일병 |
강성순 | 하사 |
함상섭 | 하사 |
조영호 | 일병 |
한편, 6월 1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는 제50보병사단장 정유수 소장 주관으로 박용수 일병의 안장식이 열렸습니다.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신원 확인 경과
-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전·후방 격전지에서 발굴
- 유전자 시료 채취 후 유가족 DNA 정보와 대조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신원 최종 확인
전사자들의 유해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신념 아래, 엄숙하고 정중한 절차를 통해 안장되었습니다.
국가의 예우 속에서 끝내 지킨 약속
이번 합동안장식을 통해 육군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끝까지 책임지는 국가의 의무를 다시금 다짐했습니다. 참전용사 유가족들에게는 작지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누리는 평화와 자유가 수많은 이름 없는 용사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다시 되새기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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