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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한국 정부가 미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참여를 고려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란?
- 미국 알래스카 북단 프루도베이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 약 1,300km 떨어진 니키스키까지 파이프로 수송한 뒤
- 액화(LNG) 처리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프로젝트
- 연간 2,000만 톤 생산 목표, 사업비 약 440억 달러(약 64조 원)
사업 배경과 최근 동향
- 미국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전략적 자원 수출 인프라로 활용 중
-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 카드로 이 사업 참여를 검토
- 2024년 4월, 한국가스공사와 알래스카 개발공기업(AGDC)이 첫 화상 실무회의 진행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서의 한국
- 2023년 기준, 한국은 세계 3위 LNG 수입국 (중국, 일본 다음)
- LNG 도입량 4,412만 톤
- 에너지 해외 의존도 93%로, 해외 에너지 인프라 확보에 민감한 상황
사업의 구조적 제약 사항
- 알래스카의 기후 특성상 연간 시공 가능 기간이 제한적
- 1,300km 파이프라인 수송 거리 → 높은 운송 비용
- 장기 공사 기간과 고비용 구조
참여 시 기대되는 산업 효과
- LNG 수송선박, 철강 등 국내 인프라 수출 확대 기회
- 기술 수출 및 해외 에너지 인프라 확보를 통한 전략적 이점
참여 판단을 위한 핵심 고려 사항
- 고비용 구조, 낮은 채산성, 매장량 불확실성 존재
- 정부·민간 모두 리스크 관리 방안이 선행되어야 안정적 참여 가능
참여하면 한국이 적자 보는 구조일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항 목 | 설 명 |
사업비 규모 | 약 440억 달러 (한화 약 64조 원) |
환경적 제약 | 알래스카는 연중 절반 이상 공사 불가능 (혹한) |
수송 거리 | 채굴지~액화시설까지 1300km 파이프라인 필요 |
수익성 평가 | 우드맥킨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낮은 프로젝트 중 하나" |
민간 철수 이력 | 2013년 글로벌 기업들 대거 참여했다가 모두 철수함 |
→ 즉, 미국 기업도 안 하는 일을 한국이 떠맡게 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참여 시 예상되는 우려
- 한국이 직접 자금 참여하게 될 경우, 인프라 건설비와 채굴·운송 비용까지 부담할 수 있음
- 현재 국내 예산 여건도 녹록치 않음 (세수 감소, 복지 지출 증가, 고물가 상황)
- 수익성 불확실한 초대형 해외 투자는 부담
- 단기간 회수 불가, 최소 15~20년 이상 장기 프로젝트
업계 제언과 결론
- “정부 보조금 없이 민간이 진출하긴 어렵다”
- “미국이 위험한 사업을 정치적 명분으로 넘기려는 것 아닌가”
- “참여 전에 수익 구조 명확히 하고, 리스크 분담 구조부터 따져야 한다”
지금 구조라면, 한국이 '주도적 참여자'가 되면 손해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외교 제스처로 접근할 일이 아니며, 참여한다면 반드시 정부 차원의 리스크 관리, 수익 배분 협상, 보조금 연계 방안이 선행돼야 합니다.
출처: 시사뉴스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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