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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사고? 신안산선 붕괴, 이미 7년 전부터 경고 있었다
신안산선 터널 붕괴, 이미 7년 전부터 지반침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부실한 지반조사와 형식적인 사후조사가 부른 예견된 사고를 짚어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터널 공사 현장이 붕괴됨.
- 그런데 이 사고, 7년 전부터 지반침하 위험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드러남.
초기부터 지적됐던 문제점
- 2018년 제출된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지반 조사 위치가 실제 노선과 달라 신뢰도 낮은 조사라는 비판 나옴.
- 서울시도 당시 “지층 구분조차 어려운 허술한 자료”라고 지적.
- 터널 아래 지반은 편마암 단층 파쇄대로, 외부 충격에 매우 약한 상태였음.
지하수 수위 변화: 경고있었다
- 당시 보고서에서 지하수 수위가 최대 12m나 낮아질 수 있다는 경고 있었음.
- 이는 대규모 침하와 구조물 불안정 가능성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신호였음.
- 이에 따라 보다 면밀한 사후환경영향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까지 나왔음.
하지만... 사후 조사는 형식적
실제 착공 이후에도 매년 사후조사가 있었지만,
- 조사 내용은 대부분 복사 붙여넣기 수준
- “수직구 계측 중”, “사토 반출 중”이라는 말만 반복
- 지반 안정성이나 지하수 유출에 대한 구체적인 모니터링 내용은 없음

이번 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단순한 공사 중 사고가 아닌, 수년간 제기된 위험 경고를 무시한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앞으로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실질적 안전점검 체계 강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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